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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

괴물 영화 소개, 줄거리, 수상경력

by dolidoli84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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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고교 시절 잠실대교 다리를 오르는 괴물을 목격한 봉준호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주한미군 한강의 무한 독극물 방출을 모티브로 거대 괴물을 물리치는 소시민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하기 위해 누구나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괴물 영화로 설정됐습니다. 2006년 9월 2일에는 개봉 38일 만에 123만 7천 836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 1위를 차지하며 2005년 12월 29일 개봉한 '왕의 남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판권 독점 계약 사전 검토 기간을 염두에 두고 북미,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동시 개봉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독특한 오락성과 휴머니즘을 내포한 괴물영화는 한강에 괴물이 등장하고, 괴물에게 희생된 어린 딸 현서를 잃은 비극으로 가족들은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딸 현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시민들의 시민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등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줄거리

- 2000년 어느 날,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백여 병이 연구소 하수구에 버려져 서울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버려진 독약을 먹고 한강의 물고기들은 이내 상상을 초월하는 괴생명체로 변합니다. 2006년, 아버지 희봉과 한강시민공원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강두우 부부. 그가 살고 있는 유일한 아이는 외동아들 현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공원 근처에 모여드는 인파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강 다리 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다리를 보고 흥미로운 광경이라고 생각하며 맥주와 과자를 던졌지만, 그 생명체는 사라졌습니다. 강두 역시 흥미를 잃고 돌아오려던 순간, 한강 둑에 올라가 사람들을 쫓는 거대한 괴생명체를 발견했습니다. 강두를 비롯한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며 도망치기 시작했고, 평화롭던 공원은 순식간에 공포의 지옥으로 변했고, 강두 역시 그의 앞에서 괴물의 꼬리에 끌려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현서가 죽은 줄 알았던 강두와 그의 두 동생인 남일, 남주, 희봉은 오열하고, 공원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 때문에 병원에 격리됩니다. 병원 생활 첫날 밤, 강두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하지만 그 전화는 다름아닌 현서의 목소리였습니다. 다음날, 의사와 경찰은 현서가 살아 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모두들 그가 딸을 잃은 충격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하고 강두를 미치광이 취급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강두의 가족은 현서를 직접 방문할 생각으로 탈출했고, 모두 수배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희봉은 괴물과 대치하지만 괴물은 결국 죽고, 강두는 경찰에 붙잡혀 다시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남일은 현서가 원효대교 북단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경찰을 피하려다 다리에서 떨어집니다. 이어 현서는 옷으로 밧줄을 만들어 하수구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결국 괴물에게 잡아먹힙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화가 난 강두를 전두엽 조직에서 빼내 그의 컨테이너에서 탈출해 구급차를 타고 원효대교로 향하고, 남일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와 함께 원효대교 북단으로 향합니다. 한편 한강에서는 시민들이 강두를 풀어주고 노란색 약제 살포를 중단하라고 시위를 벌입니다. 그러자 한강에 괴물이 나타나고, 경찰이 괴물을 쏘습니다. 이를 본 강두는 경찰을 마구 때립니다. 강두는 괴물의 입에서 현서를 꺼내는데 성공하지만 현서는 이미 죽었고, 강두는 화가 나서 창으로 괴물을 공격합니다. 그러자 노숙자가 괴물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남주가 괴물에게 화살을 쏘면서 괴물이 타오르게 됩니다. 싸움은 강두가 괴물의 입에 창을 넣으면서 끝이 납니다. 강두는 괴물의 입에서 살아남은 아이 세주를 입양합니다

수상경력

국내 수상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음향상(최태영), 시각효과상(오퍼니지), 촬영상(김형구), 조명상(故 이강산, 정영민)

  • 제27회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변희봉), 신인여우상(고아성)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봉준호), 편집상(김선민)

해외 수상

  • 제39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

       특수 효과상,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상

  • 제51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남우조연상(변희봉)

  • 제27회 오포르토 국제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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